8일 방송된 KBS2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이태곤, 김종민은 스페인 상남자의 아지트를 찾았다.
파파와 함께 스페인 플라멩코계의 대모 라파케라를 기리며 만든 동상과 거리에 도착한 두 사람은 펍에서 들리는 음악소리에 발걸음을 멈췄다.
그곳이 바로 상남자가 될 수 있는 아지트로 아담한 크기의 펍이었다.
김종민은 “왜 여긴 남자만 오는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사장은 구성진 플라멩코 노래로 기선제압을 했다.
이윽고 ‘도마(받아, 마셔)’를 외치더니 남다른 박자감의 댄스가 시작됐다.
플라멩코 즉석공연에 김종민, 이태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김종민은 “나 여기 너무 좋아. 이런거 차려야겠어”라며 만족해했다.
한편 한보름은 마마와 데이트를 떠났다.
마마는 출발 전 주머니에 손난로를 넣어주는 한보름을 보며 행복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