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영덕축산항물가자미 축제에서 관광객들이 매운 물회먹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영덕=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최근 축산면 축산항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영덕축산항물가자미 축제’에 관광객 2만여 명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축산항을 찾은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은 다양한 물가자미 요리와 아름다운 죽도산 경관을 즐겼다.
관광객들은 물가자미 음식관에서 제철음식인 물가자미 막회를 시식하고 어선승선, 바다물고기 맨손잡기, 물가자미 회썰기, 마른가자미 낚시, 도전! 매운물회 먹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경북도립예술단, 천하제일 꾀쟁이 방학중 연극, 어르신 체조, 평양민족예술단 공연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창기 축제추진위원장은 “강풍과 비로 운영이 어려웠지만 관광객이 많이 참가하고 즐긴 축제였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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