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8월 국제친선핸드볼대회 기념촬영 장면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사장 김영수)은 이달 30일부터 6일간 ‘부산컵 국제친선 핸드볼대회’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유일의 핸드볼 실업팀을 운영 중인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의 핸드볼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핸드볼선수 육성을 위해, 2016년 클럽팀을 초청해 첫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 호주, 세네갈의 국가대표팀과, 한국(부산시설공단), 중국(SHANDONG), 일본(MIE)의 클럽팀이 참가한다.
김영수 이사장은 “6개국 참가 대회가 2년 연속 개최되는 것은 아시아 최초이며, 올해는 호주, 중국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핸드볼을 통해 부산을 세계에 알려 관광객 유치는 물론, 부산을 핸드볼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이번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경품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TV 생중계도 예정돼 있어 부산시민의 핸드볼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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