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 야경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영동군은 1억원을 투입해 영동읍 영산교(65m)와 영동제2교(65m)를 대상으로 LED바를 활용한 경관조명공사를 완공했다.
각각의 교량에서 무지개색 파노라마가 낭만 가득한 밤품경을 연출하며 삭막했던 거리를 비추고 있다.
교량이 가진 ‘통행’이라는 기본적인 기능에 특색있는 옷을 입혀, 주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안전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역 인근과 매천교~용두교간 뚝방길, 영동제3교 등에 도심경관개선 사업을 진행해 야간 쾌적한 거리경관을 뽐내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동천주교 앞 매천교에도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 말까지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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