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주제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직무대행 백순희)은 오는 25일 오후 3시 부산여성가족개발원 201호에서 ‘제25회 부산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부산여성가족정책포럼’은 여성, 가족, 아동·청소년, 보육 관련 이슈와 정책 발굴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다.
이번 포럼 주제는 ‘미투,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이다. 미투(ME TOO) 운동의 발생과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지역사회가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1부는 ‘미투,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부산가톨릭대 한정원 교수의 ‘미투 시작과 현재’, 서지희 변호사·부산지방변호사회 성폭력피해자 법률지원단 위원의 ‘미투 법적 대응방안’, 이재희 부산성폭력상담소·가정폭력상담소장의 ‘부산지역 미투 운동과 대책위원회 활동’, 김은영 부산일보 논설위원의 ‘언론이 바라보는 미투 움직임’, 이승현 부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팀 계장의 ‘미투 수사적 대응방안’ 등의 토론이 펼쳐진다.
이후 참석한 모든 유관기관 및 단체, 전문가, 시민 등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2부에서는 5개 여성단체협의체, 부산여성상담소·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 부산여성뉴스, 기타단체, 포럼 참가자 등이 함께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결의 선언’을 가질 계획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