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회사가 선보인 친환경 타일이다. 원목을 섬유처럼 가늘게 뽑은 ‘목모’에 시멘트, 물 등을 첨가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소재가 친환경적이면서도 단열, 습도조절, 방음 효과까지 지녔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모양은 육각형, 정사각형, 원형 등 총 6가지. 색상 역시 다양하게 출시돼 다채로운 조합이 가능하다. 특히 허전한 벽면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모듈식이라 여러 개의 조각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baux.se/acoustic-tiles
구불구불 신기하게도 휘어지는 연필이다.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한 것이 특징. 동그랗게 말거나 구부리는 것은 물론,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도 연필이 부러지지 않는다. 덕분에 아이들에게는 장난감 역할을 톡톡히 한다. 길이는 약 18㎝.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재미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생일 선물이나 이벤트 경품을 준비할 때도 제격. 독특한 잡화를 좋아한다면 하나쯤 소유해도 좋을 듯하다. 5개가 한 세트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파운드 70펜스(약 3900원). ★관련사이트: etsy.com/listing/504481976/5-pc-set-foldable-pencils-novelty
욕실을 화려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이런 제품은 어떨까. 언뜻 평범한 비누케이스 같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신기하게 변하는 케이스다. 모션센서가 탑재돼 있기 때문에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용기 색깔이 바뀌면서 빛을 낸다. 평소엔 불투명한 케이스, 어두워지면 빛나는 케이스로 변신하는 것. 복잡한 설정 없이 건전지만 넣으면 알아서 작동하는 구조라 편리하다. 밝기는 3단계 중 선택 가능하며, 8가지 컬러가 랜덤으로 바뀐다. 가격은 16달러 39센트(약 1만 7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79WGS9GV
달걀과 똑같이 생긴 주먹밥 틀이 나왔다. 선반 위에 올려두면 진짜 달걀처럼 보이도록 포장까지 꼼꼼히 신경 썼다.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밥을 꾹꾹 눌러 담는 것만으로 달걀형 주먹밥이 만들어진다. 흰밥이라면 마치 삶은 계란 같은 모습을 연출할 수 있고, 볶음밥으로 채우면 예쁜 주먹밥이 쉽게 완성된다. 케이스 안쪽은 더블 엠보싱 가공 처리해 밥이 들러붙지 않는다는 점도 매력적. 내열성이 뛰어나 뜨거운 밥을 넣어도 안심이다. 가격은 780엔(약 76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BH28DFF
아무리 무알콜 맥주라고 해도 일하는 도중 마시려고 하면 눈치가 보이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올 프리 올 타임(All Free All Time)’이라면 문제없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패키지 디자인이다. 일반 물병과 별반 다르지 않은, 투명한 페트병이라 직장에서 마신다고 해도 전혀 위화감이 들지 않는다. 또 맥주 특유의 쌉쌀한 맛과 기분 좋은 목 넘김도 놓치지 않았다. 덕분에 맥주가 마시고 싶을 땐 언제든지 자유롭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예상 가격은 150엔(약 1500원). ★관련사이트: suntory.jp/ALLTIME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