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대전도시공사와 케이피아이에이치(KPIH)가 21일 사업 본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이 올 10월 착공할 전망이다.
도시공사는 케이피아이에치가 재무적 투자자의 투자확약과 시공사의 책임준공 담보를 협약체결 조건을 충족시키는 문건을 제출하자 본협약 체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케이피아이에치는 59억4000만원(토지가격 10%)의 이행보증금을 이달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케이피아이에치는 이 사업을 위해 미래에셋대우와 리딩투자증권으로부터 총 4800억원 투자 확약을 받았고, 금호산업이 책임준공을 약속했다.
터미널 운영은 금호고속이 맡고 상업시설에는 영화관 CGV, 삼성전자판매, 교보문고 등이 입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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