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150억원 투입.. 415m 규모로 건설
제주국제공항 고가도로 개설 예정 구간.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제주시의 대표적인 상습 정체 구간인 제주국제공항 진.출입로 일대에 교차로가 건설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016년 8월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연동-공항입구의 통행속도는 19.3Km로 서울도심의 통행속도인 19.6Km보다 더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 진출입 교통체증 해소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6월부터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제주공항 주변도로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용역’ 시행 결과 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별도의 입체교차로(L=415m)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제주시는 국비와 지방비를 동일한 비율로 총 150억원을 투자해 415m 규모로 입체교차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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