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후보.
오픈하우스 형식으로 치러진 이날 개소식에는 손학규 중앙상임선대위원장,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 이언주 국회의원, 이계안 前국회의원, 이학재 인천시당공동위원장(국회의원), 이수봉 인천시당공동위원장, 이승호 경기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문 후보는 지난 24일 인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하면서 “이제 ‘진짜 인천교체’, ‘진짜 지방정부 교체’할 시점”이라며 “인천시민의 삶을 보살피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이 서울의 주변부 기능을 담당하는 도시가 아닌 인천시민 삶의 문제를 중심에 놓고 행정을 해야 한다”며 “서울의 위성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도시, 동북아의 거점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중앙정치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 인천시민의 마음을 먼저 읽는 시장이 되겠다”며 “과감하고 담대한 변화를 원하시면 저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문 후보의 주요공약은 ▲서민지원을 위한 인천은행 설립 ▲중·고교생 30% 매월 30만원 자기개발 장려금 지급 ▲신혼부부를 위한 20년 장기임대아파트 매년 1만호 공급 ▲노인일자리 전담기구인 인천 노인인재개발원설치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전면 재검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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