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도시, 가족도시, 행복도시 등 3대 하남비전제시
김상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가 26일 선대위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선대위 발대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박광온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 소병훈 국회의원, 문학진 前국회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선대위를 당중심, 시민중심, 하남발전중심으로 구성했다”며 “반드시 6.13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하남시에 대해 지하철 5호선, 9호선 연장과 레저스포츠 축제가 넘치는 복합도시를 약속했다”고 소개한 뒤 자신의 3대 하남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3대 하남비전과 관련, “첫째 레포츠와 축제, 가족의 여가가 넘치는 품격 있는 도시, 둘째 시민들이 동의하는 기업의 유치 및 사회적 일자리가 많은 가족도시, 세째 아이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꿈을 하남시민들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박광온 경기도당위원장,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꾸고 싶다”며 “경기도 하남이 동부권 최고 도시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남시는 개발제한구역이 77.25%이고, 상수원보호구역이 7.6%로 전체 면적의 85%가 개발이 제한되어 있다”며 경기동부권 규제의 합리화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한 뒤 “하남은 사통팔달의 요지로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라며 “친환경적인 관광자원을 개발하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상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가 26일 선대위 발대식에서 3대 하남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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