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횡성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상담회가 29일~6월2일 베트남 경제 중심부인 호치민(뉴 월드 호텔 사이공)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해 11월7~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상담회를 개최, 3건의 MOU 체결과 16건 51만불 수출계약에 힘입어 베트남 수출이 지속적으로 향상됐다고 28일 밝혔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횡성군 10개 업체는 신속하고 간편하게 건강을 먹는 ‘식품관련’ 상품으로 ㈜엔초이스의 곡물가공식품, ㈜ 청아굿푸드 종합반찬, 산들누리 분말효소, 농업회사법인 웰빙가든 쌀국수, 횡성인삼영농조합법인 더덕, 홍삼즙, ㈜밀원 찐빵, 횡성푸드 더덕고추장, 예향식품 떡류, 서울F&B 건강음료와 건강 미용상품인 ㈜아랜디의 화장품 등이다.
특히 베트남 식품시장은 9600만명의 풍부한 인구를 바탕으로 연간 6.4%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시장규모가 4조8천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홍콩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일본(4월), 베트남(5월)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6월에는 중국 쿤밍 남아시아 박람회 참가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
이어 하반기에는 미국 시카고, 애틀란다, 캐나다 시장으로 횡성군 중소기업 우수상품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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