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점검 30일~6월22일 실시
원주시청.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는 원주경찰서와 합동으로 30일~6월22일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행위(몰래카메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대응과 공공위생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경찰서와 협력해 렌즈 탐지장비를 동원, 공원과 관광지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정밀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시민단체와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 대상을 확대해 화장실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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