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30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평안도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노포를 찾았다.
이곳은 평안도가 고향인 두 실향민이 냉면을 팔기 시작하면서 1955년 처음 열게 됐다.
50년 넘는 세월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오면서 특별한 이북 음식을 판매해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어복쟁반.
소고기의 양지와 젖소의 가슴살에 갖가지 버섯과 채소를 넣고 끓여 먹는 이북식 전골이다.
어복쟁반의 유래는 크게 두 가지인데 쟁반 요리를 좋아했던 왕의 ‘배꼽’이 둥근 놋그릇과 닮았다고 한 설이 있다.
또 소의 뱃가죽 살을 가리키는 어복으로 나눠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잠자는 중고 부품의 변신, 유황오리로 연 매출 15억 달성한 시골부자, 도로 위의 수호천사들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