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캡쳐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최종회에서 최수린은 자신과 한진희(최태평)의 대화 녹음이 공개되자 그때서야 무릎을 꿇었다.
자신을 외면하는 구원(민지석)에 최수린은 “내 말 좀 들어보라”고 애원했다.
이상숙(하지나)에게도 “그런거 아니다”며 눈물 흘렸다.
하지만 모든 가족들이 자신을 외면하자 최수린은 최윤영(최고야)에게 “너 가만 안 둔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쫓겨냈다.
이상숙은 최윤영을 꼭 끌어안으며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저런 인간 혼자 상대한다고”라며 눈물 흘렸다.
한편 앞서 한진희는 구원에게 녹음파일을 전달하며 “아프지 말어. 내 평생 죄책감 가지며 살게. 그러니 자넨 아프지 말게. 그래야 우리 고야가 안 슬프지. 그리고 고야한테 잘 해주게”라고 부탁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