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캡쳐
10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26회에서 박선영은 가족들에게 강성욱을 정식으로 소개했다.
그런데 강성욱이 오기 직전 두 동생들이 박준금(우아미)의 난동 소식을 알게 됐다.
한지혜(박유하)는 “지나간 일이다. 실수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여회현(박재형)은 “실수 한 번 하지”라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여회현은 강성욱의 작은 실수도 놓치지 않고 지적했다.
한지혜는 “어쨌든 우리집 큰 형부고 매형이다. 또 시비 걸면 가만 안 두낟”며 두 동생을 나무랐다.
문제는 유동근(박효섭)과 박선영이었다.
취한 박선영은 술에 취해 “줏대 없는 놈. 누군 엄마 없냐. 나 엄마 없구나. 그렇게 챙겨주는 엄마도 있고 부러운 놈”이라고 말했다.
놀란 강성욱은 “우리 선하씨 취하면 욕 해요? 처음 봤어요. 아니 우리 자기가 어떻게 나한테”라고 말했다.
끝까지 강성욱 편을 들던 한지혜. 그러나 강성욱을 배웅하면서 “왜 나한테 반말하세요. 내가 더 나이 많은데”라며 긴장을 놓지 않게 만들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