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후보는 “앞으로 4년이 부산교육의 골든타임”이라며 “새로운 미래의 장을 열어갈 것인가, 아니면 그냥 주저앉거나 퇴보할 것이지를 판가름할 시기다.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부산교육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12일 진행된 서면 집중 유세 모습,
그는 후보 선택의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하며 먼저 ‘일 잘하고 검증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부산교육을 이끌어나갈 교육감은 단순히 교육계에 종사한 경험이 있다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며 “일 잘하는 사람, 검증된 사람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 좋은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교육과 부산,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는 저의 마음을 담아 실현 가능한 정책공약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부산교육의 미래를 위해 더 좋은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합리적으로 교육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교육감 직을 수행하면서 늘 합리적이고 점진적으로 개혁을 추진해 왔다. 대다수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과 방법을 택했다”고 했다.
김석준 후보는 “앞으로 4년은 부산교육의 골든타임”이라고 재차 강조한 뒤 “너무나 중요한 시기에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청렴하고 실력 있는 검증된 교육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격차 없는 부산’, ‘공부도 잘하는 부산’을 꼭 만들겠다. ‘교육만은 특별시’로 꼭 만들겠다”며 “그동안 선거운동 과정에서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시민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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