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사 모습
경상남도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하동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2018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에 참가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주최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안전체험관이 없거나 이용이 어려운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생활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하동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안전관련 유관기관들이 참여한다.
참여 단체는 ▲생활안전(시설안전, 화재안전, 전기가스안전, 작업안전, 여가활동안전) ▲교통안전(보행안전, 이륜차안전, 자동차안전, 대중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재난대응, 지질성재난) ▲사회기반체계안전(에너지‧정보통신안전) ▲범죄안전(유괴‧미아 방지 및 대처) ▲보건안전(식품안전, 응급처치, 중독안전) 등 6대 분야의 23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상남도는 체험교실 운영 기간 중 ‘어린이 안전퀴즈교실’과 ‘미니안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놀이와 퀴즈를 통해 안전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고 지켜야 할 안전지식을 습득하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5일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단체참여 형태로 진행되며, 16일은 사전 신청 없이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교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들과 학부모, 교사 등 모두가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경호 권한대행,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 발기인 총회’ 참석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 발기인 총회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 14일 경남 사천시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에서 개최한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 법인설립 발기인 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외에도 사천시 부시장, 국토교통부 관계자,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한국공항공사 등 8개 주주사 대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경남 항공MRO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항공MRO사업’은 지난해 12월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부지원 항공MRO 사업자로 지정받아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일원에 MRO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향후 항공기 및 항공 보조기기 정비 등 항공 관련산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발기인 총회를 가진 MRO 전문기업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는 이후 법인등기와 정비인력 채용 등 사업 준비를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비조직인증을 받아 올해 12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MRO 사업’이 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향후 10년 후에는 완제기 시장과 함께 항공산업의 큰 축으로 성장 할 것”이라며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와 한국항공서비스주식회사를 중심으로 서부경남지역을 세계적 수준의 국가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 발생...‘주의’ 당부
경상남도는 최근 인천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여름철 해수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6∼10월에 주로 발생하는데, 올해는 지난 3월 전남 여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처음 분리된 후 경남 지역의 해수에서도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되면 설사, 구토, 발열, 오한, 복통 등이 동반되고 이러한 증상발현 후 24시간 이내에 출혈성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질환, 당뇨병, 알코올 중독 등 기저질환을 지닌 고위험군 환자는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망률이 50% 이상 되는 등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해산물을 덜 익혀서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하였을 때 주로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여름철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보관하고, 섭취 시에는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또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깨끗이 소독한 후 사용해야 비브리오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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