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프로젝트’사진 전시회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창의인재대학 인성교육센터는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주제로 오는 22일까지 건학기념관 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의인재대학의 대표적 비교과활동인 이 프로그램은 인성의 핵심가치인 존중과 배려, 나눔 및 소통 역량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인성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체험, 실천 중심의 우수사례를 개발하며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부 활동으로는 ‘헌혈 릴레이’, ‘사랑의 화분 나누기’, ‘음주‧흡연 예방교육’, ‘경성인과 행복 나누기’, ‘지역사회와 행복나누기’ 등 5개 범주로 구성, 진행됐다.
모든 활동은 팀플레이로 진행됐으며, 각 팀들은 개별 영역에서 1개의 활동을 선택하여 수행하고 사진으로 기록했다. 참가혜택으로는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팀에게 인기상이 수여된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예린(글로컬문화학부 1학년) 학생은 “학교를 다니면서 평소에 저희에게 도움을 많이 주신 분들 중에 저희가 감사를 표하지 못한 분이 많았는데, 이 기회를 통해 그 분들에게 화분을 전달하면서 감사를 표할 수 있어 의미 깊고 가치 있었다.”고 말했다.
권현지(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1학년) 학생은 “금연, 헌혈, 화분 나누기 등 다양한 주제들을 전시를 통해 이전에는 생소했던 것들을 구체적으로 편안하게 접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카카오톡 형식 등을 통해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전시회 감상소감을 전했다.
김은정 인성교육센터장은 “행복은 나누면 나눌수록 그 범위가 넓어진다는 의미에서 ‘행복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활동과 실제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행복나눔을 구체적으로 실현해보고 이같이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고맙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성대 창의인재대학은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학생들이 반드시 이수해야만 졸업이 가능한 인성 교양 필수 교과목으로 ‘통합인성’과 ‘경성허그’를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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