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라디오스타’ 캡쳐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지석진, 김제동, 양요섭, 정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은 “가끔 김구라와 통화를 하는데 지 얘기만 한다. 말하는 비중이 김구라가 80%, 내가 20%다”고 주장했다.
김구라는 “아니다. 7대 3이다”고 발끈했다.
지석진은 “늘 그런거 물어본다. 대출 있냐, 자가 있냐, 샀냐, 몇 평이야를 물어본다. 나도 또 모르게 대답을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석진형이 거침이 없다. 이 형이 조심하는게 딱 한다. 유재석 얘기는 조심한다. 극도로 말을 아낀다”고 전했다.
지석진은 “난 누구보다 재석이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김구라라는 송신소에 들어가 오류 전파가 나면 그 근원지가 나라는 게 알면 재석이가 얼마나 속상할까 해서말을 못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갑자기 지석진이 “유재석이 전세로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