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들이 일광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피서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간 기장군의 관광명소인 일광-임랑해수욕장을 운영하기로 하고, 여름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기장군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는 바다, 머물고 싶고 아늑한 휴양지, 안전한 바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해수욕장 환경정비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고 간호사 및 안전관리요원을 상주시켜 쾌적하고 안전한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기장군은 각종 문화행사를 개장기간 내에 개최해 일광 및 임랑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먼저 일광해수욕장에서는 제22회 기장갯마을 축제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고 이어서 낭만가요제가 8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갯마을축제에서는 전국 해녀들과 함께하는 전국해녀가요제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낭만가요제에서는 아마추어 가수들의 열띤 노래경연을 볼 수 있다.
임랑해수욕장에서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기장임랑썸머뮤직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이번 행사는 해변 대학가요제, 어린이 동요대회 등 수준 높은 노래경연과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져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여름밤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군 특유의 깨끗하고 활력 넘치는 일광, 임랑해수욕장을 찾아 무더위를 잊고 안전하고 즐겁게 휴가를 즐기고 가실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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