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무부시장 허종식, 대변인 김은경
이에 앞서 박 당선자는 민선 7기 ‘인천특별시대’를 열어갈 인사로 정무부시장 허종식, 대변인 김은경, 행정관리국장 조인권, 인사과장 김지영, 비서실장 한세원 등을 내정했다.
허종식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인하대를 졸업한 후 한겨레신문 사회2부장, 경제부 선임기자를 역임한 언론인 출신인사이다. 민선5기 인천시 대변인을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구갑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은경 대변인 내정자는 인하대(정치학박사)를 졸업한 뒤 인하대 초빙교수, 남구 평생학습관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벌여온 여성인사다. 박 당선인의 선거대책위 대변인을 맡았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다.
1979년 북구에서 공직을 시작한 한세원 비서실장 내정자는 1991년 인천시로 전입해 기획관실, 교통기획과, 의회사무과, 버스정책과를 거쳐 현재 문화재과장을 맡고 있다. 활발한 성격으로 업무추진에 적극적이고 친화력이 좋은 인사다. 현업부서 근무 경험자 중 발탁됐다.
지방고시 2회로 1997년 계양구에서 공직을 시작한 조인권 행정관리국장 내정자는 1999년 인천시로 전입해 인천시 예산담당관, 정책기획관을 거쳐 현재 해양항공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소통하는 리더쉽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높다.
1986년 남구에서 공직을 시작한 김지영 인사과장 내정자는 1989년 인천시로 전입해 여성정책과, 자치행정과, 인사과를 거쳐 현재 서부여성회관장을 맡고 있다. 활달한 성격으로 리더십과 소통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높아 인천시 최초 여성 인사과장으로 발탁됐다.
이번 첫 인사는 인천시 최초로 대변인과 인사과장을 여성으로 발탁하고, 현업부서 출신을 비서실장으로 내정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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