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육군영 기자 = 대전 갤러리 씨(Gallery C)는 새로운 작가들을 소개하고 현시대의 젊은 작가들의 예술에 대한 태도와 문제의식을 조명하는 2018년도 청년 작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는 청년작가전은 김소라, 김만섭, 김민지 작가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이들 세 청년작가는 구상화를 통해 현대 사회속에서 인간의 자의식, 타자화를 다룬다.
김소라의 회화는 버려진 공간을 주제로 삼으며 다양한 질감의 대조를 통해 장소 속에서의 기억의 변주를 이루어낸다.
김만섭은 자의식의 감정을 지시하는 과정을 선과 면의 해체와 조합을 통한 구상으로 표현한다.
김민지의 절제되고 간결한 도시의 평면화에서 한국화적 요소들과의 대비로 현대 사회 속에서 “나”의 존재를 각인시킨다.
김평순 대표는 “청년작가전은 Gallery C의 청년작가전은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하고 조명해 대중들에게 소개하므로 작가들의 지속적 성장에 초점을 맞춘 갤러리의 목적의식과 부합하는 활동으로 새로운 작가들을 소개하며 대중들과 작가들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와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번 청년작가전을 통해 작가와 관람객 모두 그림을 통한 새로운 도약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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