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마을 돌봄 위한 정다운 이웃 테이블 토론회 개최
[남양주=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남양주, 시민 설계 마을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남양주시와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다산2동행정타운에서 16개 읍면동의 다양한 시민들과 공무원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6개 마을 돌봄을 위한 정다운 이웃 테이블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주민욕구조사결과를 토대로 지역의 돌봄 이슈와 의제를 결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별로 단기‧장기 계획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은 읍면동 복지넷 위원을 비롯한 참여한 시민들은 계획으로만 그치는 계획이 아닌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노력했다.
이로써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중요한 하나의 축인 16개 마을별 보장계획의 윤곽이 나타났으며 이는 앞으로 4년간의 지역사회보장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는 시민이 함께 설계하는 시민 참여형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이디어발표회, 시민간담회 및 공청회 등으로 보다 많은 시민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 조광한 남양주시장, 시청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취임 후 두 번째 날 첫 일정으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주목을 끌고 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3일 시청 다산홀에서 조광한 시장은 직원들과 첫 만남의 시간을 갖고 남양주시의 비전을 공유했다.
만남의 시간에는 6급 이하 본청 직원 400명이 참석했으며 조 시장은 간단한 인사와 철학, 향후 시정방향, 당부의 말을 전했다.
조 시장은 첫 소감으로 “시민들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어떻게 높여 줄 것인가에 대해 시장으로써 고민이 크다”면서 “중심축이 없고 다핵도시인 남양주가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4권역의 경제자족권역을 만들고 철도교통체계 구축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규제개혁 및 완화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어려운 상황으로 방치하지 않고, 울타리 역할과 궂은일, 어려운 일, 힘든 일은 앞 장 서겠다”면서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를 향해 변화와 발전을 이끌 계획이니 동료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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