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를 효과적으로 없애주는 남성용 비누다. 독특하게도 삼지닥나무를 활용해 만들었다고 한다. 삼지닥나무는 껍질이 빳빳하고 질기기 때문에 지폐의 원료로 쓰이고, 나머지 줄기 부분은 숯으로 활용된다. 이 제품은 삼지닥나무 숯에 녹차잎 추출물 등 천연성분을 배합했다. 강한 흡착력을 가진 숯 성분이 모공 속 피지를 제거해주며, 유해성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냄새 제거 효과가 뛰어나 발 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제격이다. 가격은 1296엔(약 1만 3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C897R8K
사람 다리 모양을 한 충격적인 비주얼의 얼음틀이 나왔다. 무더운 여름 ‘등골까지 오싹하게 만드는 얼음’이 콘셉트라고 한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실리콘제 얼음틀에 물을 채운 후 5~6시간 냉동칸에서 얼리면 된다. 완성된 얼음을 좋아하는 음료에 띄우면, 마치 공포영화에서 나올법한 기이한 광경이 연출된다. 냉면이나 소바 같은 계절음식에 곁들이는 것도 추천. 불쑥 튀어나온 발 모양이 간담을 서늘케 하면서도 웃음을 유발한다. 가격은 1296엔(약 1만 3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CPYWFQG
이불을 셀프빨래방으로 옮길 경우 운반이 상당히 번거롭다. 웬만한 봉투에는 들어가지 않고, 양손이 자유롭지 않아 지갑이나 스마트폰을 들기에도 애매하다. 이럴 때 편리한 것이 ‘압축 세탁 배낭’이다. 부피가 큰 이불도 벨트로 꾹 눌러 압축하면 깔끔하게 운반할 수 있다. 배낭 스타일이라 양손이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 사이즈는 두꺼운 이불을 넣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 세탁이 다 끝난 이불은 그대로 배낭에 넣어두면 보관도 편리하다. 가격은 3990엔(약 4만 원). ★관련사이트: belle-kouhou.jp/?p=38315
영화 ‘죠스’에 나오는 상어를 모티브로 한 베개가 등장했다. 몇 년 전 상어 침낭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미국 완구업체의 신작이다. 포인트는 상어 입에 구멍이 나 있다는 점이다. 팔이나 머리에 끼우면 마치 상어에게 잡아먹히는 듯한 장면을 만들 수 있다. 또 폭신폭신하고 말랑말랑한 촉감도 매력적이다. 덕분에 품에 끌어안고 있으면 잠이 솔솔 온다. 껴안는 베개나 쿠션으로, 혹은 혼자놀기 장난감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가격은 1만 9440엔(약 19만 6000원). ★관련사이트: vvstore.jp/feature/detail/10781
끈 신발 끈이 풀려 쪼그리고 앉아 다시 끈을 묶었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것이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한 신발 끈이 탄생했다. ‘퀵슈레이스(QuickShoeLace)’는 한손으로 신발 끈을 조이거나 풀 수 있다. 라운드 형태의 홀더를 가장 높은 신발 구멍에 고정하기만 하면 된다. 이후 신발 끈을 묶을 필요 없이 걸쳐주기만 하면 끝. 처음에만 한 번 설치하면 신발 끈 묶기가 매우 수월해진다. 네온컬러를 포함해 40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5.9유로(약 2만 원). ★관련사이트: quickshoelace.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