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무역분야 범죄정보 수집 및 분석기법 전수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관세청이 12년부터 한국에 유치해 운영 중인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가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부탄, 몽골, 네팔, 이란 관세청의 국장급을 포함한 관세범죄 조사 분야 간부급 공무원 8명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다.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란 마약류, 테러물품 등의 불법무역 차단을 위해 설립된 세계관세기구 산하의 정보센터로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관세청에서 유치해 운영 중이다.
센터는 개도국의 관세·무역범죄 조사단속 능력강화를 통한 무역원활화 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회원국을 대상으로 초청연수 및 파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금번 연수기간 동안 회원국 별 조사단속 환경과 현황을 공유하고 정보분석 실습을 통해 회원국에 실질적인 위험관리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며 센터는 앞으로도 개도국을 대상으로 더욱 유익한 맞춤형 초청연수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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