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복수면 목소리에 위치한 사방댐 전경
[금산=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금산군은 산사태 등 재해발생 우려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산림재해취약지역으로 지정, 현장 대응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군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던 복수면 목소리 등 3개 마을에 사방댐을 설치하고, 부리면 현내리 고속도로 상부임야 계곡 등 2개소에 계류정비사업에 착수했으며 기존에 설치된 사방댐인 진산면 삼가리 등 4개 마을에는 사방댐준설이 진행 중이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사방댐 3개소, 계류보전 1.5km , 사방댐 준설 4개소 등 총 10억8300만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금산 산림이 급경사 및 토심이 약하게 이루어져있어 산사태에 취약하다”며 “산사태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산주와 긴밀한 협의 후 계통적인 사방공법 적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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