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양군청,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전달식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청양군 정산면은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발굴해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연계,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희망을 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 가구는 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의해 발굴된 위기가구로 민간자원 연계로 생계급여와 간병비로 320만원을 받게 됐다.
정산면사무소는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사무처장 곽병철)와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회장 김명숙)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긴급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지원금을 대신 전달받은 김성근 정산면장은 “적십자는 우리 주변의 보이지 않는 곳에 따뜻한 정을 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되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모든 자원을 연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은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정이 당장 필요한 주거비, 생활비, 교육비 등을 맞춤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적십자 충남지사 구호복지팀으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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