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시의회는 11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2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태수 위원장은 105표 중 102표를 얻어 당선됐다.
중랑구청장 비서실장으로 정치에 입문했던 김태수 위원장은 강원도 원주출신으로 상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9대 서울시의원을 지냈다. 현재 한성대학교 겸임교수이다.
김 위원장이 2년간 이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김경영(서초2), 김광수(도봉2), 김기덕(마포4), 김생환(노원4), 김정환(동작1), 김제리(용산1), 송명화(강동3), 송정빈(동대문1), 유정희(관악4), 이광성(강서5), 최정순(성북2)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소관부서는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푸른도시국 △상수도사업본부 △한강사업본부 △서울대공원 △서울에너지공사를 두고 있다.
김태수 위원장은 “높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선·후배 동료 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로 떠오르는 미세먼지 등을 감소하기 위한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찾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취임 소감을 대신했다.
그리고 김 위원장은 “서울시가 시민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정책이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확인이 필요한 분야는 반드시 현장을 방문ㆍ점검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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