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인·허가해 현재 토목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 산44번지 소재 공장부지 현장에서 최근 계속된 장마로 인해 석축이 무너져 주민들이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성주=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경북 성주군이 공장 인·허가를 내주고 건설현장에 대해선 관리 소홀을 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경북 성주군이 인·허가해 현재 토목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 산44번지 소재 공장부지 현장이 최근 내린 장맛비로 인해 석축이 허물어지고 지면침하가 심해 위험에 노출된 주민들이 볼멘소리를 쏟아내고 있는 것.
특히 이 현장에는 공사에 관한 안내 표지판이나 공사개요, 현황판이 일체 설치돼 있지 않아 부실공사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석축이 무너져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
주민들은 “성주군이 인·허가에서부터 준공까지 관리·감독을 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데도 남의 일처럼 일관하고 있다”며, “만약 사고가 난다면 피해를 보는 것은 주민들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성주군 관계자는 “개인 사업부지로서 지도·감독이 어렵다”는 말로만 일축하고 있다.
2단 석축이 무너져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
한편 인근 주민들은 성주군이 공장부지에 대해 인·허가만해 해주고 현장 답사는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탁상행정 이라는 볼멘소리를 내고 있어 민선7기 이병환 군수의 슬로건인 ‘군민이 군수입니다’라는 군정운영이 무색해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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