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회서 유서 형식 메모 각기 발견
3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께 대구 북구 동천동 한 아파트 공동현관 근처에 10대로 보이는 남녀가 추락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이날 신고를 받은 119 소방대는 곧바로 출동해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휴대전화에서 유서 형식의 메모가 각기 발견 됐다"고 전했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중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