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특정감사 결과...자회사 직원에 파면 요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 6월 7일부터 12일까지 국제학교 운영법인 (주)제인스를 대상으로 특정 감사를 실시한 결과 향응 수수 등 3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제인스가 운영하는 국제학교의 시설관리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감사결과 △직무관련자로부터 향응 수수 및 비위행위 감독 소홀 △BLT 사업 성과요구수준서(교내 비품 이동업무) 불합리 △외국인용 제규정·지침 번역본 마련과 규정교육 필요 등 3건이 적발됐다.
국제학교의 시설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A씨는 2015년 4월22일부터 이듬해 9월21일까지 총 58차례에 걸쳐 304만3000원 상당의 주유비를 용역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JDC 감사실은 감사결과에 따라 해당직원을 징계하고 지적사항을 개선하도록 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직무관련자로부터의 향응 수수 건에 대해 JDC 감사실은 당사자와 직상감독자들의 징계처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