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고양시는 지난 12일과 13일, 19일과 20일 총 4일에 걸쳐 관내 민방위교육장 재난체험장에서 2018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담당자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재난유형별 안전행동 요령을 익히는 것으로 재난안전교육 전문 강사들의 강의와 재난대응 체험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생명 골든타임을 위한 심폐소생술과 ▲지진 체험장에서의 지진 초기 대응법 및 대피요령,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 탈출 방법과 ▲비상탈출장비인 완강기 사용법 등 실전에 가까운 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각종 자연재난이 빈번하고 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꼭 필요한 재난 대응법을 체득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한 교육장 한편에 직업상담 코너를 마련해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의 민간일자리 취업을 위한 상담과 일자리정보 전달에도 힘썼다.
고양시 관계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안전사고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안전교육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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