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24일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및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제공=미추홀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7월말부터 올해 12월까지 숙박업 247곳, 목욕장업 42곳, 세탁업 258곳 등 547곳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수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중위생서비스수준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의 현지 방문조사를 통해 실시된다.
업소는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3개 영역에 업종별 30~42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된 조사표에 따라 평가된다.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녹색)등급, 우수(황색)등급, 일반(백색)등급이 부여된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구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업소에 위생등급표를 발송할 예정”이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 및 시설 개선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위생업소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이날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및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여름철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협조를 구했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동참을 위해 이번 캠페인뿐만 아니라 홍보물 제작·배포, 에너지지킴이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반부패·청렴활동을 통해 깨끗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경제지원과 주관으로 개최된 캠페인에는 인천시 에너지정책과 관교동 직원 및 통자자율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시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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