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하버파크호텔’ 그랜드 오프닝 커팅식 모습.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하버파크호텔’이 세계적인 호텔 체인 브랜드인 베스트웨스턴과 손잡고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1일 인천관광공사는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 그랜드 오프닝’ 행사와 관광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천관광 서비스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 안병배 인천시의회 부의장, 홍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인천관광 서비스 선포식’에는 인천관광 시민 안내사, 마이스 얼라이언스 등 관광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해 고객 만족을 위한 CS 교육과 선언문을 낭독했다.
2009년 개관한 하버파크호텔은 인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을 대표하는 비즈니스호텔이다. 인천관광공사는 2017년 초 운영을 맡은 후 올해 1월부터 7개월간의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다. 2~3층 연회장으로 연결되는 계단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고객 편의를 높였고, 기존 피트니스 공간이었던 4층을 뷔페 레스토랑으로 변경해 동선을 효율화했다. 객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아늑하고 따뜻한 색감의 벽지와 가구, 카페트로 교체해 편안한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하버파크호텔’ 그랜드 오프팅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한편, 하버파크호텔은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해 기업과 단체를 위한 세미나 패키지를 선보인다.
8월 한 달간 모든 투숙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9월말까지 블로그를 비롯한 온라인 매체를 통한 후기 이벤트를 실시해 스위트룸 1박과 2인 조식 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4층 ‘더 하버 레스토랑’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평일 점심 방문객을 대상으로 스파클링 와인 1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8~9월 생일자에게는 하버파크 로고가 새겨진 고급 스파클링 와인 1병을 증정한다.
연말까지 투숙객을 대상으로 50여 가지 메뉴의 조식뷔페를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과 온라인 홍보를 통해 식사금액 15% 할인쿠폰 제공, 온라인 소문내기, 인증샷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하버파크호텔은 야외테라스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160여 석 규모의 아메리칸 이탈리안 다이닝 ‘더 하버 레스토랑’과 바다 향기 가득한 인천항과 월미도, 자유공원이 한눈에 보이는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복합문화공간 ‘케이슨 24’가 들어서 있다. 주변에는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월미도, 자유공원, 신포국제시장이 위치해있고, 호텔 앞 인천시티투어 정류장이 있어 국내외 방문객들과 비즈니스 고객이 인천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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