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비창업자 10개 팀 모집, 푸드트럭 개조비 등 창업비 지원
김해시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김해 관내 청년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청춘 푸드트럭 창업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푸드트럭 사업 분야를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만 18세~39세 이하인 지역 청년층 중 공고일 기준 실업상태에 있고 직전 6개월 이전까지 사업자등록사실이 없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준비성 △지속가능성 △시장성 등을 판단해 10개 푸드트럭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특화된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레시피 개발 등에 대한 컨설팅이 제공된다.
푸드트럭 창업에 필요한 개조비, 마케팅비, 영업용품 구입비도 최대 1천 5백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특히 사업수행기관인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존 푸드트럭 사업자와 멘토링 시스템을 마련해 창업자가 자신과 맞는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푸드트럭 현장 체험 및 1:1 맞춤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청춘 푸드트럭 창업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경상남도, 김해시 및 2개 지자체(양산시, 밀양시)가 참여해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홈페이지나 김해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1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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