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읍사무소에 개설된 천원샵
[금산=일요신문]육군영 기자 = 금산읍사무소 1층 중앙에 작은 가게가 문을 열었다.
금산읍주민자치위원회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천원샵은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이다.
사용가능하지만 안 쓰는 물품을 기부 받아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했다.
물품가격은 구매자의 양심에 맡기며(최저 천원) 자유롭게 물품을 구매하고, 구매자 본인이 모금함에 현금을 넣는 무인판매 형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3일 개소식에는 문정우 금산군수와 금산군의회 김종학 의장이 함께 한 가운데 금산읍주민자치위원회 한정만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축하와 격려를 보내줬고, 물품기부와 구매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문정우 군수는 “천원의 행복 천원샵을 오픈한 것을 축하하며,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사용안하는 물품을 기부하고 나누는데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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