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은 관내 일반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10월까지 일반음식점 중 자율 신청업소 25곳을 대상으로 업소별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다.
컨설팅은 위생수준 진단, 위생등급 지정신청을 위한 보완사항 도출, 보완내역 확인 등 업소별 맞춤형 기술지도로 실시된다.
특히, 현장 기술지도는 함평군과 ㈜세스코가 담당하며 식품위생법 준수사항과 객석 및 조리장 위생분야, 영업자 의식, 소비자 만족도, 직원 및 소비자 권익보호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컨설팅이 마무리되면 위생등급 지정 신청서를 작성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고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함평군은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 등급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해당 표지판을 제작해 업소 입구에 부착할 계획이다.
◇함평군, 벼 병해충 종합방제 기술지원 박차
함평군은 오는 20일까지를 벼 병해충 종합방제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농업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해 담당 읍·면 현지기술지원 및 병해충 종합방제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예찰조사 및 생육조사결과 벼 1모작 출수기를 10일 전후로 예측하고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 먹노린재, 벼멸구 등의 벼 병해충 종합방제가 필요하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마른장마와 고온이 지속되고 있어 해충에 의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하며 이삭이 패기 시작하는 방제 적기인 만큼, 농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동표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벼 출수기 전·후 종합방제가 향후 벼 수량으로 이어지는 만큼, 농가에서는 종합방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평군 보건소, 아동 자존감 향상교실 운영
함평군보건소는 오는 16일까지 인성교육 및 우울증 등의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자존감 향상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맞춤형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20여 명이다.
매주 3회씩 총 8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자존감 교실은 완만한 성장패턴을 가진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초빙한 예술치료사를 통해 인형 만들기, 노래를 동작으로 표현하기, 손 본뜨기 등의 다양한 예술 치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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