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 송림골’ 사업계획도. (사진제공=인천 동구)
꽃피는 화수정 마을 조감도. (사진제공=인천 동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송림골’,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인천 동구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구는 2021년까지 국비 등 사업비 324억을 투입해 송림골·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을 매력적인 도시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 송림골’은 동구 송림동 58-1번지 일원에 야구 테마파크와 에스·아이맘 존 등을 조성해 가족 중심의 지역상권을 만들고 지역 명물 특화거리와 사계 솔마당 등을 조성하게 된다.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은 동구 화수동 7-36 일원에 기능복합형 공공임대주택과 집수리 등 취약계층 주거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동구는 그동안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그동안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동구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상하수도 등 부족한 생활인프라 확충은 물론 복지, 일자리 제공과 마을공동체를 회복함으로써 기존 주민들이 전면개발로 소외되지 않고 깨끗한 환경에서 함께 공존하는 주거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구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은 2015년, 2016년 선정된 새뜰마을사업 2개소와 도시활력증진 사업 1개소로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017년에 선정된 만석동 철길 새뜰마을 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마스터 플랜 검토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계획대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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