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20억 원 지원받아...미취업 학사-석사 졸업생 60명 연구원 채용 계획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대학기술이전조직) 육성사업’은 미취업 이공계 학사-석사 졸업자를 출신 대학이 6개월간 채용, 기술 이전 전문가로 양성해 대학 등이 보유한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을 활성화하고 창업-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대학교는 매년 60명의 청년TLO 채용을 목표로 한다. 경상대는 올 8월 중 미취업 학사-석사 졸업생과 졸업예정자(8월 기준) 중 청년TLO 60명을 선발해 산학협력단 연구원으로 채용하고, 9월 3일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TLO전문교육(역량교육, 필수교육, 멘토링) 56시간을 이수하고, 기술보유 연구실험실에 배치돼 대학 보유 사업화 유망기술 기술이전 및 실험실 창업활동을 수행한다.
정종일 연구부총장(산학협력단장)은 “청년TLO 연구원들이 본 사업을 통해 경상대학교가 보유 중인 우수기술을 지역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가 촉진돼 이공계 졸업생의 취-창업 지원과 물론, 대학 연구개발(R&D) 성과의 민간이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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