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가 14일 제40차 명품창출CEO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표준협회)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표준협회는 14일 포럼회원 및 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창출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회원사를 위한 로고 및 현판 소개, 명품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한솔섬유㈜ 문국현 대표이사는 명품특강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의 후발주자인 중국이 우리나라와 미국을 밀어낸 가장 큰 원동력은 벤처정신”이라며 “특히 중국과 독일은 국가산업 혁신전략으로 GDP 상승과 기술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유한킴벌리 대표이사로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5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강태선 포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세계는 4차 산업혁명에 맞는 혁신을 추진하며 그 여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명품을 창출하기 위해 포럼 회원사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조찬, 강연이 주로 진행되는 기존의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해 회원사에게 명품창출에 대한 효과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R&D, 전시회 등을 통해 대․중견․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라며 “대한민국 품질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참여형 인프라의 중심이 되어 국가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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