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 ‘라이프’ 캡쳐
21일 방송된 JTBC ‘라이프’ 10회에서 이동욱은 의식이 없는 상태의 환자를 맞이했다.
이전 병원에서 넘어온 초진 자료도 없었기에 이동욱은 “그게 말이 되나”며 CT촬영부터 지시했다.
그때 김원해(이동수)가 이동욱을 불러 매출 관련 잔소리를 해댔다.
이동욱은 응급사항임을 알렸지만 김원해의 설교는 끊이지 않았다.
김원해는 “우린 그래도 보험 팔고 약은 안 팔잖냐. 매출 때문에 딴 과장 앞에서 깨지는 내 심정을 알아? 니나 나나 이 짬밥에 남 밑에 못 간다. 그렇대고 개원을 할 수가 있나”라고 호고했다.
할당량만 맞추라는 김원해의 말에 이동욱은 영혼 없는 “네” 대답만 되풀이했다.
그 사이 CT를 찍던 환자는 심정지가 왔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환자는 잠깐 눈을 떴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동욱은 화장실로 향해 몸을 추스렸는데 응급실에서는 시신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상태였다.
시신을 찾아다닌 끝에 문소리(오세화)의 수술방에서 발견했다.
문소리는 “전부 나가”라며 알 수 없는 말만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