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김종진 이승신 부부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21일 방영된 MBC<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종진 이승신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이혼이라는 아픔을 지닌 12년차 재혼 부부로 여전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종진은 재혼에 대해 “한번 이혼을 겪은 사람들은 재혼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있다. 이 사람과 다시 결혼하게 되면 결혼을 할 이유를 찾는 것보다 다시 헤어지게 만드는 요소가 있는 게 아닐까하고 막연한 공포를 갖게 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도 이제 선을 넘지 않을 수 있는 연륜과 경험이 생겼으니 이제는 더 잘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종진은 아내 이승신에 대해 “매사를 낙천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편안함이 있다. 밖에서 이승신이 웃고 있으면 밖은 살만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신 또한 김종진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전했다. 이승신은 “항상 바른 자세로, 그게 답답할 수 있겠지만 게으르지 않고 사람 성실한 모습이 있지않나. 그런 모습이 믿음이 가고 신뢰가 간다”며 무한한 신뢰를 표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