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제19호 태풍 ‘솔릭’, 제20호 태풍 ‘시마론’이 연속 북상함에 따라 연안해역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5일간 위험예보제 ‘관심’단계를 ‘주의보’단계로 격상하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 태풍, 집중호우, 너울성 파도, 저시정(안개 등) 등과 같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피해 발생 예상시 관심, 주의보, 경보 총 3단계에 걸쳐 운용되는 것으로 ‘주의보’는 금년 들어 4번째 발령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태풍 기상특보 발효 시 출항어선은 인근 항구로 피항하고 항내에 선박들은 안전하게 고정해야 하며, 해안가 시설물은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 포항해경, 경주 감포 미귀항 선장 발견
포항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10시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 북방파제 앞 해상에서 지난 20일 경주 감포에서 조업 차 출항했다 미귀항한 김모(67) 선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구룡포항 북방파제 인근 해상을 지나던 조업선 선장이 변사체를 해경에 신고, 해경은 지난 20일 경주 감포에서 조업 차 출항했다 귀항하지 않은 김선장으로 확인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변사자 발견 지점은 김선장 수색 지점에서 13해리 떨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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