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대비 관계부서 긴급대책 및 주요 추진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협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 관계부서 긴급 대책 및 주요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태풍 진행 상황과 실·국·소 및 권역동 별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급경사지 24개소, 배수펌프장 및 저류지 등 방재시설물 20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 사항을 확인했다.
또한 태풍으로 인한 호우 및 강풍으로 관내 저지대 주택, 대형공사장, 축대·옹벽 등 재난취약지역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앞서 의정부시는 6년만의 태풍 ‘솔릭’에 대비해 재난재해 문자전광판과 시 홈페이지, SNS를 통해 태풍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태풍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해취약지구의 철저한 점검과 비상근무 태세 강화를 통한 태풍 피해 최소화에 주력해야 한다”며 “특히 인명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춰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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