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및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노인 지문사전등록 및 배회 어르신 인식표 발급’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제공=상주시)
[상주=일요신문] 백종석 기자 = 경북 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및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노인 지문사전등록 및 배회 어르신 인식표 발급’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문사전등록제와 배회 어르신 인식표는 사전에 어르신 사진과 지문, 보호자의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 놓는 것이다.
시는 그동안 경찰서에서만 가능했던 지문등록제를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시행하게 됨으로써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치매안심센터의 원스톱시스템과도 연계해 지문등록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용묵 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조기발견, 치매진단, 치료뿐 아니라 실종 예방 등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버스터미널 앞 도시계획도로 대로 개통
상주시는 교통체증 완화, 도시경관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요 도시계획도로를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제공=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교통체증 완화, 도시경관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주요 도시계획도로를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도시계획도로는 ‘버스터미널-한전 간 대로(3-2) 개설공사’ 구간이다.
이 도로는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하고 길이 280m, 폭 25m로 개통돼 터미널 주변의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버스터미널 앞 사거리는 서쪽 구간 미개설로 시내 방향으로 진출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개통으로 경상대로 서쪽 지역의 시내방향 접근성이 개선됐다.
황천모 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됨으로써 일대 차량 소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주거환경개선 및 터미널 주변의 각종 개발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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