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서 대책점검 회의 및 취약지 현장 확인
[남양주=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남양주시가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서별 대책점검 회의(사진) 및 취약지 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 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2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성군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각 부서별 관리 시설물과 지역 등에 대한 사전조치사항과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 등으로 진행했다.
회의가 끝난후 지성군 부시장과 경기도 현장상황지원관, 관련부서장 등이 합동으로 재해취약지역인 하천둔치주차장과, 세월교, 야영장, 급경사지 등을 확인했다.
지성군 부시장은 “무엇보다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태풍이 호우와 강풍을 동반한 중형 태풍이니 경각심을 갖고 점검시 미흡사항은 반드시 조치완료하고 철저한 사전 대비 및 민‧관이 협조하여 태풍에 슬기롭게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태풍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배수펌프장 12개소와 재난 예‧경보 시스템 163대를 즉시 가동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방자재 등 재난자원 비축, 자율방재단을 활용한 예방활동 실시, 지하차도, 하천변, 산사태취약지역, 옥외광고물, 공사장 등 위험지역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풍 종료시까지 예찰활동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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