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테마별 기획공연 운영하여 색다른 밤문화 선사 예정
진영바람개비야시장 매직아트 존
[경남=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김해시는 지난 5월 4일 개장한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이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이달부터 테마존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추억의 오락부스, 우쿨렐레 무료강습 및 체험, FREE 아이스존, 소망담은 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바람개비야시장 트릭아트존 등이 있다.
이달 마지막주인 25일에는 ‘한여름밤의 꿀’이라는 테마로 Love song 릴레이 버스킹 공연(pm7:00~10:00)과 시민과 함께하는 바람개비 토크 콘서트&음악퀴즈 경품 이벤트, 바람개비야시장 로맨틱 오픈극장, ‘너와 나 사랑개비’ 만들기, 바람개비야시장 생맥주 판매개시 등 달달한 음악공연과 함께 방문객을 위한 각종 이벤트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9월 키즈페스티벌, 10월 할로윈데이 파티, 11월 가을축제, 12월 크리스마켓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이벤트 행사 개최 등으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밤문화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식품 판매대에서는 대만치즈감자, 숯불닭갈비 스테이크, 안녕하새우, 땅콩아이스크림, 바보고로케, 오꼬노미야끼, 진영갈비 퀘사디아 등 다양한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상품 판매대에는 지역 작가들이 손수 제작한 퀼트, 손뜨개, 브로치, 액세서리, 고무신, 머그컵체험, 토피어리, 가죽, 화훼소품 등 여러 가지 핸드메이드 공예품들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핸드메이드 공예품은 야시장 개장일 오후 9시에 열리는 경매체험 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도 가능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진영바람개비야시장에서 매주 금, 토, 일 저녁마다 가족 및 연인과 함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 및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월별 기획공연을 통해 새로운 문화체험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인근에는 진영소도읍 재활사업으로 레일파크와 철도박물관, 성냥박물관 등이 조만간 개관을 앞두고 있고 도로도 새롭게 단장될 예정으로, 야시장과 더불어 일대가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진영바람개비야시장이 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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