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77인의 영웅 포스터(제공=김천시)
[김천=일요신문] 백종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경부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순직한 77인의 영웅에 대한 감동스토리 뮤지컬 ‘77인의 영웅’을 오는 8월 31일~ 9월 1일 오후 2시와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연되는 뮤지컬은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진행됐고 청년 창조 오디션 사업에 채택된 청년예술가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총 77명의 지역 위주의 청년 예술가가 배우 및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77명의 청년예술가(만15~39세)가 재조명되는 ‘77인의 영웅’ 뮤지컬은 김천이 고향인 뮤지컬 작곡가, 감독, 연출자 이자 한국 뮤지컬계의 젊은 거장인 이응규씨가 작곡 및 연출을 맡아 진행한다.
사)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이사장 박경식)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뮤지컬은 한국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유망주인 재혁역의 정태준씨와 세희역의 박혜민 씨가 주연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천지역 상생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활동하는 한국전력기술의 한마음 합창단도 함께 공연에 참여한다. 김천대학에 설치된 ”77인의 영웅” 뮤지컬 교육센터 및 김천예술고등학교의 청소년 뮤지컬교육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티켓구매는 티켓링크 웹사이트와 사)코리아파파로티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천시립국악단, 제6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펼친다
시립국악단 제6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포스터(제공=김천시)
경북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젊은 국악인의 등용문이 될 ‘시립국악단 제6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오는 9월 4일(화)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지역 내 국악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시립국악단과 협연하는 무대로 지난 6월 21일에 있었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개인 5명과 단체 2팀이 한자리에 모여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이날 협연에는 이희주(계명대)가 타악협주곡 ‘타(打)’로 신명나게 시작하고 이어 이혜리(영남대)가 가야금협주곡 ‘춘설’, 김주은(경북대)이 거문고 협주곡 ‘달무리’를 연주하고 다음은 단체무대로 조혜령, 고우영, 김예진(영남대)이 아쟁앙상블 ‘금당’을 들려준다.
이어지는 개인무대에서는 김지수(포항영일고)가 가야금병창 ‘제비노정기’를 구성지게 부르고 다음은 정규혁(경북대)이 태평소협연 ‘검은평화’, 마지막으로 채종욱, 박창원, 모채현, 박민선(영남대)이 타악 단체공연 ‘신모듬’을 들려준다.
김금숙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시립국악단과의 협연은 차세대 국악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자리로 재능 있는 학생들의 더 큰 성장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초대권은 문화예술회관과 지정예매처(하나로마트, 이마트,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 김천농협부곡지점, 김천혁신농협본점, 김천신협율곡지점, 황금약국)에서 선착순 배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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