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화성시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중국 산둥성에서 ‘2018 화성시 수출상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화성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오는 28일 화성시의 우호도시인 위해시에서, 30일 한국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해 있는 청도시에서 연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놀이방매트, 음료베이스, 공기조절기, 플라즈마 살균소독기, 폐기물 소각시스템, 과일·채소 세정클리너, 칫솔, 샴푸, 가방끈, 콘크리트 구조물 보수공법 등 다양한 수출품목을 생산하는 화성지역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화성시는 지난 4월부터 중동, 동남아, 북중미, CIS지역에 총 40개사를 파견해 시장개척단을 운영했왔다. 오는 9월 미국, 10월 우즈베키스탄·동남아, 11월 일본을 마지막으로 수출상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관내기업들이 1억 인구의 큰 시장을 가진 산둥성 지역의 진출가능성을 타진하고 나아가 중국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성시는 지난해 중동, 호주·뉴질랜드, 동남아, 캐나다, 일본에 총 55개사의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294만2000달러 상당의 실제계약을 성사시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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