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국 유학생·외국인 학생 9명 선발
[광주=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광주시는 광주시 소재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유학생, 해외 거주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광주국제인턴프로그램 하반기 과정을 운영한다.
광주국제인턴프로그램은 지역 기관·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청년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국제교류사업으로의 하나로, 2016년부터 1년에 두차례 진행되고 있다.
선발된 인턴은 광주시 소재 국제교류·문화교류 기관과 수출기업체 등에서 근무하며 현장실무를 익힌다.
오는 9월3일부터 16주 동안 진행되는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된 9개국 9명의 국제인턴들이 광주트라우마센터, 김대중컨벤션센터, 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 등 광주지역 9개 기관·기업에서 연수를 받는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일부터 국제인턴들을 대상으로 2주간 한국어 집중 강좌, 직무및 컴퓨터 활용 교육, 한국문화역사교육, 기관 및 남도 탐방, 문화체험 등 한국의 생활문화와 기업의 비즈니스 적응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 세계수영대회 경기장 주변 노후 버스도착안내기 교체
- 35곳, 낮에도 잘 보이는 LED로 바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주변 노후 LCD형 버스도착안내단말기가 낮에도 잘 보이는 LED형으로 교체된다.
광주시는 올 하반기부터 염주체육관과 조선대 등 세계수영대회 경기장 주변 35곳의 버스도착안내단말기를 LED로 교체한다고 30일 밝혔다.
버스도착안내단말기는 버스정류장에 설치돼 버스 도착정보를 실시간 안내해주는 장치로, 광주시에는 정류장 총 2315곳 중 624곳에 설치돼 있다.
특히,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설치된 LCD형 단말기는 햇빛 노출에 의한 흑화현상이 나타나 역광일 경우 스크린이 검게 보이는 등 시인성이 매우 낮은 단점이 있다.
광주시는 2022년까지는 전체 정류소의 50%까지 단말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는 설치비용이 보다 저렴하고 시인성이 뛰어난 절약형 버스도착안내단말기를 도입해 작은 정류소까지 단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버스도착정보는 핸드폰 어플(모바일 광주), 광주버스운행정보 홈페이지(bus.gwangju.go.kr), ARS 613-5700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광주시 “수도요금 ‘카카오 알림톡’으로 확인하세요”
-시 상수도사업본부, 내달부터 수도요금 ‘바로알림톡’ 서비스
9월부터 휴대전화로 수도요금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9월부터 수도요금을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바로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로알림톡’ 서비스는 상·하수도 요금을 매월 카카오 알림톡으로 알려주는 일종의 전자고지 서비스다.
시민들에게 당월 사용량과 납부금액은 물론 체납액, 납부방법, 입금전용계좌까지 한 번에 무료로 안내받을 수 있다. 카카오 알림톡을 수신할 수 없는 경우 문자로도 받아볼 수 있다.
‘바로알림톡’ 서비스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s://water.gwangju.go.kr) 또는 관할 상수도 지역사업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바로알림톡’ 서비스가 시행되면 종이고지서 제작 예산 절감은 물론, 고지서 분실 사례도 줄어들어 시민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대구 교류 청소년어울림마당’ 대구서 열린다
- 9월1일 2·28기념공원…달빛동맹, 청소년 문화로 이어져
광주시는 광주시청소년문화의집과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함께하는 ‘광주-대구 교류 청소년어울림마당’이 9월1일 오후 2시부터 대구 2·28기념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대구 교류 청소년어울림마당’은 2017년 시작, 양 지역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문화적 배움과 자아개발을 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체험·놀이·공연 등 4개 분야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광주지역 청소년 30여 명이 참가한다.
공연, 문화체험 활동, 창의적 놀이문화 등과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진행한 어울림메이드 레몬청, 광주모의고사 등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교류행사에 참여하는 광주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기획단 윤채호 군은 “광주와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어울림마당 진행자들이 만나 달빛동맹 정신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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